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다음 달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에서 촬영물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주는 핵심부품인 디텍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은 TFT 디텍터와 CMOS 디텍터, 인트라오랄 센서가 있습니다.

레이언스는 동물용 디텍터 부문과 치과용 구강센서 분야 글로벌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인트라오랄 센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레이언스는 지난해까지 제품라인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고객 확보에 주력했으며, 올해는 다양한 제품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15%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수준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모 자금은 400억 원 이상은 연구개발에 쓰일 예정이며, 200억 원 가량은 반자동 설비의 자동화 등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오는 24일과 2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30일과 31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공모물량은 40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천~2만5천 원입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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