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톡톡]펩트론 "혁신 신약 당뇨병·파킨슨병 치료제로 도약할 것"

【 앵커멘트 】
아미노산 화합물인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약효지속성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 펩트론이 이번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펩트론은 내년에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기업 펩트론이 이번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펩트론은 약효지속성 의약품이 필요한 다양한 질병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과 2주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노화연구소와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 대한 약효지속성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펩트론은 그동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내년부터는 흑자전환을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지난해 영업적자 26억 원을, 매출액은 25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영업적자 5억 원, 매출액 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인터뷰 : 최호일 / 펩트론 대표이사
- "바이오기업은 매출을 만드는 데에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17년간 준비했고요. 준비된 역량을 가지고 앞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과 R&D 비용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호일 / 펩트론 대표이사
- "개발중인 4가지 제품에 대한 임상비용으로 하려고 합니다. 기술이전에 필요한 인력,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펩트론의 상장 전 자본금은 66억 원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81만5천 주입니다.

주당 공모 희망가액 9천 원~1만2천 원, 총 공모 예정금액은 73억~98억 원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