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준 전 행안부 차관 "스마트기술 활용하면 지역브랜드도 세계화 가능해"

【 앵커멘트 】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대기업 쏠림 현상으로 지역 경제는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역의 브랜드들도 SNS나 IT 등을 활용하면 세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불황, 대기업 쏠림현상이 계속되면서 지역 경제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습니다.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지역 브랜드의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 전 차관은 글로벌화의 핵심으로 IT나 SNS에 주목했습니다.

▶ 인터뷰 : 정남준 / 전 행정안전부 차관
- "강소기업, 작은 기업들이 로컬브랜드, 지역브랜드로 만들더라도 SNS를 통해서 얼마든지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고, 세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브랜드들이) 그런 면에서 돌파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어 지역 경제에 IT를 접목하기 위해서 젊은이들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남준 / 전 행정안전부 차관
- "우리 젊은이들의 역할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가 IT시대로 나아가면서, (재래시장 등에) IT를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도와줘야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공동체적인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한편, 정 전 차관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공직자의 전관예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행정의 여러 유착관계, 전관예우 등 잘못된 비리들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차관이 말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오늘(8일) M머니 경세제민 촉에서 방송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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