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현대상선입니다.
현대상선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한창인데요.
장남식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상선, 얼마전 LNG 전용선 사업부문 매각과 관련한 계약이 체결됐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 4월 30일,
현대상선은 IMM 컨소시엄과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매각으로 현대그룹은 약 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대금은 6월 말까지 입금될 예정인데요.
이에따라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400%에서 700%대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한편 이로써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3조3천억원의 자구안을 발표한 이후 이번 LNG 운송부문 매각을 포함해 모두 2조원의 자구안을 달성했습니다.
【 앵커멘트 】
CEO에 대해서도 알아보죠.
이석동 대표이사가 어떤 분인가요?
【 기자 】
이석동 대표는
현대상선 미주 본부장 출신으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컨테이너영업관리본부장과 부문장을 거쳤는데요.
현대상선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영업맨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석동 대표가 위기에 빠진
현대상선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문제는 해운업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업황 침체가 계속된다면
현대상선 부채비율도 다시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현대상선의 실적이 개선되고,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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