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0월의 증가율과 시장 전망치인 0.6%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6월 이후 5개월 만에 최대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소비 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기타 내구재와 소비재 판매도 양호했습니다.
또 식료품과 같은 계절적 변동 요인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0.5% 늘며, 10월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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