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발생한 경제위기 이후 지원된 2차례의 공적자금에 대한 회수율이 63.4%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13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두차례의 공적자금 지원금액 175조 원 가운데 약 111조 원이 회수됐다고 밝혔습니다.
1997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으로 지원된 공적자금은 62.9%,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지원된 자금은 74.4% 회수됐습니다.
회수율은 지난 2008년 말 55.4%를 기록한 후 지난해 말 62.5%에 이르며 매년 1%포인트 이상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9월까지 회수율이 0.4%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치며 예년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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