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천억 원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미디어 리서치 전문기관인 SMS 리서치앤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2013시즌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진행을 통해 1,034억 원가량의 노출효과를 누렸습니다.
TV중계와 TV스포츠뉴스, 프로야구 전문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등 매체에서 노출빈도와 노출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 결과입니다.
한국야쿠르트의 자체조사에서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진행 전에 비해 기업선호도가 23.8%, 건강기업으로써 이미지가 37.5% 상승했습니다.
특히 프로야구 타이틀 제품인 '세븐'의 브랜드 인지도가 38.2% 올라, 출시 1년만에 1천억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야구 스폰서를 통해 기업이미지와 브랜드이미지를 높인 것이 세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스포츠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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