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강한 고용지표에 뉴욕 큰 폭 상승 마감, 유럽도 상승 마감

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그동안 시장은 경제지표가 좋게 발표될수록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속에 위축됐지만 이날은 달랐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5일간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3대 지수 모두 1% 안팎으로 크게 올랐는데요, 다우지수는 장 초반부터 끝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200P 가까이 오르며 1만6천선 탈환에 성공했는데요

이날 뉴욕 시장은 고용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의 동반 호조 속에 상승했습니다. 11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20만3천 명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18만 명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실업률도 5년만에 가장 낮은 7%를 기록했고, 12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일제히 오르자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양적완화 축소 우려마저 상쇄시켰습니다.
그럼 자세한 뉴욕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 S&P500지수는 재료주와 산업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1800선을 다시 넘었습니다.


종목별 흐름 보시겠습니다.
주로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구글은 장중 10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1%대 오르며 마감했구요, 인텔도 전날보다 2%대, 프록터 앤 갬블 역시 2% 가까이 오르며 상승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은 하락종목인데요,
반즈앤노블은 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힌 뒤, 전날보다 11% 이상 하락했구요, 애플은 차이나 모바일과의 아이폰 공급 계약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1%대 밀려났습니다. 또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한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는 무려 10% 이상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 시장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낙관적인 고용지표와 소비심리 개선 소식이 유럽 시장의 투심을 자극했는데요, 이번 주 들어 계속된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도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독일의 11월 제조업 수주가 예상밖의 부진을 보이기도 했지만, 영국의 빈스 케이블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이“올해 경제가 2%까지 성장할 수 있고 내년에는 2.5%로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의 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그럼 자세한 유럽 시장 마감상황 보시겠습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업체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페트로팍은 3%대, 로열더치 셸은 3% 가까이 올랐고, BP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시장은, 엔화 약세 속에 이틀간 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에 대한 반발매수가 몰리며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중국 증시는, 11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졌네요. 자세한 아시아지수 살펴보시죠
-중국의 은행간 단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구요, 지난 주 한국까지 영향을 미친 중국 동부지역의 스모그 문제가 사회이슈로 부각되면서 석탄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한동안 1060원선을 지지하던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면서 이틀 연속 1050원대에 머물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원60전 내린 1058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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