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효성’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효성의 경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종목이다. 좋은 얘기도 나왔다가, 나쁜 얘기도 나오곤 하지만 결국 현재 주가가 상승해있는 상황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탈세 및 횡령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가장 중요한 CEO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태이다. 밝혀진 사항은 없지만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CEO 리스크가 상당히 큰 편이라고 보인다.

호재로 따지면, 효성이 최근 탄소섬유 개발을 했다. 신소재 개발로 앞으로 효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이 많다. 가장 좋은 방법은 CEO 리스크가 해소될 때까지 관망하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차트를 살펴보면, 효성은 전체적 흐름이 최근이 아닌 이전 주가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일봉은 최근 많이 올라왔고, 반등이 크게 나왔다. 바닥 48,000원에서 8만 원대까지 거의 80% 정도 상승을 거듭했다. 조정을 받으면서 단기 고점 부근에서 CEO 리스크가 부각되었다. 고점 부근에서 CEO 리스크가 나온다면, 넘어가면 좋겠지만 깊게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다.

탄소섬유를 만들며 신소재 개발로 인해 앞으로 매출이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호재와 악재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악재 해소를 위해 출렁거렸다 올라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럴 땐 짧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보이며, 기존 보유자의 경우 7만 원이 이탈될 경우 추세 이탈로 보고, 이 부분이 깨진다면 다시 6만 5천 원 선에서 잡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기존 보유자가 아닌 신규 편입자는 CEO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어 완벽하게 이야기가 전해질 때 편입하는 것이 유효하겠다. 바닥을 깨지 않고 CEO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된 다음 가게 된다면, 8만 원대를 1차 목표가로 잡을 수 있겠다. 이 부분을 넘어간다면 이전 고점인 10만 원대까지 볼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길게 봐야 하는 부분이며 단기적인 부분은 8만 원대를 1차 목표가로 설정하고 7만 원 이탈 시에는 6만 5천 원 라인에서 6만 원까지는 열어놓고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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