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효성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3분기 실적을 리뷰해보겠다. 지난 3분기 효성의 매출액은 3조 1,9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해서 4% 정도 감소했고 영업이익을 보면 1,54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해서 약 42% 정도 증가했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섬유 부문이다. 섬유 부문에서 약 710억 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률이 약 13% 기록을 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그리고 산업 자재 부문의 이익이 2분기 대비해서 조금 감소해서 부진을 했는데 하지만 중공업 부문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선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분기의 이익이 조금 감소를 했지만 시장치에는 조금 부합했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떠한가?

【 전문가 】재무 상황을 보니까 부채비율은 약 270% 정도고 이자보상배율이라고 하는 영업이익 대비해서 이자 비용이 얼마나 되냐는 건데 이 부분이 약 2.7배 수준이다. 조금 저조한 숫자이긴 한데 제작년의 상황을 보니까 이런 부분은 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 전문가 】
말씀 드린대로 효성은 두 가지 산업 부분이 중요한데 첫 번째는 섬유, 그리고 산업 자재 이 두 가지가 실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먼저 섬유 쪽을 보면 내년에도 스판덱스 시장 호조세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익이 날 것 같고 그리고 산업 자재 쪽은 특히 타이어 쪽 업황이 호조세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러한 전방산업이 개선되면서 수익이 좀 회복 되겠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ER가 약 8배 수준인데 이 정도 수준이면 밸류에이션으로 봤을 때도 적정가 데이터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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