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섣불리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경우 전세계 채권시장에만 약 247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이 경고했습니다.
IMF는 세계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가파른 속도로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할 경우 장기금리가 1%포인트가량 급등하면서 세계 채권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MF가 산출한 손실규모는 채권시장만을 감안한 것으로 증시와 부동산ㆍ외환시장에서의 잠재적인 손실까지 포함하면 파장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