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 정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는 회복 국면에 접어든 유럽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셧다운이 지속한다면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에르 모스코비시 프랑스 재무장관은 "미국의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프랑스의 경기 회복도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며, "셧다운은 결국 동맹국의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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