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크라운제과 (3) 이슈 분석 - 하이투자증권 차영주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차영주 하이투자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크라운제과의 관련이슈는?

【 차영주 차장 】
전일 거래소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최근 자금난으로 기업회생절차개시신청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동양을 1일 제외하고 필수 소비재인 크라운제과를 2일자로 편입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크라운제과는 최근 3거래일동안 약 10% 상승을 보였다. 크라운제과는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걸친 소비 침체과 크라운베이커리와의 합병에 따른 적자확대의 이중고를 겪어 왔다. 크라운베이커리는 1000여개의 가맹점이 90개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직접 생산을 포기, OEM 방식으로 제품을 출하하고 있는데,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는 올초 28만원 수준에서 최근 23만원 수준으로 조정을 받은 상태였다.


【 앵커 멘트 】
최근 수급동향은?

【 차영주 차장 】
코스피200예비 종목인 크라운제과동양의 자금난이후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소폭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챠트상 60주 주봉의 지지를 바탕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 앵커 멘트 】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차영주 차장 】
코스피200 구성종목중 동양이 제외되면서 크라운제과, 자화전자, 광동제약 중 한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있었다. 그중 코스피200지수 편입 규정에 따라 연평균 시가총액 순위에서 앞서는 크라운제과(시총 2957억원)가 선정되었다. 코스피200 편입은 단순 수급적으로 외인 및 기관의 매수세를 이끌수 있는 재료다. 그러나 이번 종목 변경으로 인한 인덱스 펀드의 편입·편출 수요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인덱스 펀드의 구성종목이 130~140개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동양의 시총 순위는 199위이고, 크라운제과는 179위로 리밸런싱 수요 역시 미미할 전망. 따라서 과도한 기대보다는 실적 개선 여부를 지켜보면서 단기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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