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미국 '셧다운'에 상승폭 반납…단기조정 오나?

가장 중요한 것은 IM제조업 지수이다. 지금 미국의 경제지표 자체가 좋게 나오고 있고 불안한 것은 경제 자체보다는 정치적 상황이다.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미국 국민은 민주당에 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10월의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볼수 있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디폴트에 대한 우려도 나올수 있는데 디폴트까지 맞이하게 될 가능성은 낮다. 그렇기 때문에 불확실성 해소의 변수로 접근해야 할 것이며 ISM제조업 지수는 신규주문은 하락했지만 고용과 공급자, 운송기간, 생산 그리고 제고 등 주요항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9월에 ISM제조업 지수는 56.2 포인트로 전월 55.7포인트 보다 사실 하락할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와 달리 상당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일 미국의 IT나 제조업, 특히 제약주들이 많이 급등했었는데 이같은 점에 있어서는 한국도 연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2) 코스피 조정 속 IT업종 선전 시사점은?

일단 IT쪽에서 특히 애플이 미국에서 많이 상승하고 있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최근 새로나온 아이폰 5S가 중국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다. 글로벌 마켓에서도 호응받고 있는데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노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신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면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4분기 실적이 개선될수 있고 특히 연말에는 IT가 좋다.
그리고 ISM제조업 지수가 지금 반등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점을 본다면 시장의 주도주는 경기민감주에서 IT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대형주는 IT가 올라갔고 코스닥에는 관련주가 많은데 전반적인 상황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할수 있는 여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3) 10월 증시 '산 넘어 산'…우상향 기대 업종은?

일단 경기민감주의 경우 중국이나 유럽과 연동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최근의 상황에서는 일단 6월에 많이 올랐어서 일정부분 조정이나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컨센서스가 상승하는것은 유틸리티와 통신이 상승했었다. 하지만 향후엔 IT와 제약주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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