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오전 중 곳곳에 가을비가 내렸는데요. 이 시간 이후에는 경기남부와 경남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강원도영동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남부지방 2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부터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요.
또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23호 태풍 피토는 현재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해, 현재로서는 우리나라를 향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아직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요즘 같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이면 나들이 계획으로 들뜨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것이 야외에서 즐기는 레포츠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날씨가 받혀주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 되겠죠.

이렇다보니 등산, 스키장, 여행사와 같은 레저업체들은 날씨에 가장 먼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흔히 레저업계의 매출은 경기, 소득, 거리, 편의시설, 마케팅 등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보태지는 것이 바로 날씨인 겁니다. 이 업종은 입장객수가 곧 매출로 직결되는데, 고객을 모으는 것 자체가 날씨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름의 절반 이상 비가 내렸던 2003년과 장마가 50일 넘게 이어졌던 올해는 레저업계의 타격이 매우 심각한 해였다고 하는데요.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은 가을을 맞아 고객을 많이 유치해서 매출 회복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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