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이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판매한 자동차 수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9.7% 감소한 19만 3,6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
내수 판매량은 3만2,123대, 해외 수출량은 16만1,548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하계 휴가와 노조파업이 있었던 지난 8월과 비교해도 13.6%가 줄어들었습니다.
또 19만870대가 팔린 2012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입니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노조의 부분파업 등으로 생산 차질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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