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폐쇄, 양적완화 유지 될 것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도 미연준은 양적완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한 외환·금리 전략 담당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방 정부 폐쇄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신흥국 통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방정부가 폐쇄되면 4분기 성장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실제로 무디스는 “연방정부의 3~4주 폐쇄는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을 1.4%포인트 깎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도 불량채권 디폴트 42조원

인도의 불량채권 디폴트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원인에 대해 인도의 경제성장이 둔화한 것이 부실대출을 증가하게 만들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는데요.

한편,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2013회계연도에 4%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고 인도 상업은행이 발행한 2026년 만기 채권 금리는 현 분기에 9.54%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 2011년 발행된 채권 중 최고치입니다. 채권 금리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해당 기관이 불안하다는 것을 방증하는데요. 반대로 같은 기간 중국은행의 2020년 만기 달러 표시 채권 금리는 4.%대를 보여,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이번 채권 문제로 인도 은행권은 물론, 전체 인도 경제에 타격이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