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차대웅 · 이지한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화’ 이다. 대법원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파기환송 시켰는데 이 같은 김승연 회장의 파기환송, 주가에 독이 될 것인가 약이 될 것인가?
【 차대웅 전문가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 시켰다. 그러나 무죄 취지를 위한 파기환송이 아닌 법리 중복에 대한 검토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결국 시간 벌기에 불과할 것이며 따라서 불확실성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다. 현 주가 역시 상당히 높은 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매하기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마치 급등주와 흡사하게 5일선을 타고가고 있으며 바닥 대비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신규매수는 자제해야 한다.
【 앵커멘트 】
‘한화’의 경우 김승연 회장의 횡령배임 건으로 오너 공백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기업 실적도 위태해지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 주력사업인
태양광 부문이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향후 개선 가능성은?
【 이지한전문가 】
사실상
태양광 사업이 한화그룹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단기간에 주가가 빠르게 상승 할 수 있었던 것은
태양광 부문의 적자폭 감소 기대감 때문이다. 향후
태양광 사업이 되살아난다면 한화의 실적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며 현재 유럽 경기회복과 더불어
태양광 업황에도 기대감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 상승은 이미 나왔기 때문에 신규매수는 충분한 조정이 나왔을 때 대응하는 것이 안전하겠다. 전 고점을 돌파 한 상황이지만 이격도가 크기 때문에 작은 악재에도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보유하신 분들은 일부 분할 매도로 수익실현 하시고 향후
태양광 사업에 대한 실적개선이 가시화 될 경우 조정 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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