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주는 10월이 시작됩니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 상단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까요?
경제 일정을 이나연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기자 】
지난 주 국내 증시는 201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이 23거래일째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제 시장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까지 2014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하지 않으면 오는 1일부터 연방정부가 잠정 폐쇄됩니다.
양당이 오바마케어, 즉 건강보험 개혁안을 놓고 맞서고 있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정책 이슈가 지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방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의 관심.
특히, 오는 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발표되는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2일 ECB 통화정책회의와 4일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있으며, 미국의 9월 ISM제조업과 실업률, 중국의 PMI제조업지수도 나올 예정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