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최저금리,당분간 유지할 것”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존에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는 당분간 기존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낮아질 수 있다"며 아직 유럽경제에 대해 안심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신은 사실 올해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하는 사람은 많아 않았을 정도로 전망치가 기존 -0.6%였습니다. 하지만 유럽경제가 점차 살아나더니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인데요. 이 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되살아났다는 분위기가 시장에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당분간 유럽경제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나라야나 연준 총재“미 경제, 안정 필요하다”
최근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나라야나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지금의 미국경제도 불안하다며 또 다른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한 강연에서 현재 경제 흐름상 더 활성화 되야 한다며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미 FOMC회의 때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그는 미국의 실업률을 5.5% 내려야 한다고 FOMC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물론 실업률이 언젠가는 기존 목표인6.5%까지 내려갈 테지만 더 나은 목표를 제시해야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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