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한 뒤 1920포인트를 넘어서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기록 중이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21포인트(0.43%)오른 1922.2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85포인트(0.34%)내린 552.4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이 9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며 220억원 상당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3억원, 63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78억원 상당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여 25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와 금융업이 1%넘게 오르는 것을 비롯해서 철강금속과 기계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아차가 차익실현 매물에 7거래일 만에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업종들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급락으로 제약업이 3%넘게 급락 중이고, 통신방송서비스와 디지털 컨텐츠도 1%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계/장비와 출판/매체복제는 1%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던 셀트리온이 매각설 부인에 급락하고 있고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SK브로드밴드도 하락하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북한의 추가 로켓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산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스마트그리드주들이 상승세다.

바른손이 투자사와 금융사를 종속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효성이 2.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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