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38달러 돌파

페이스북이 실적을 발표한 뒤 얼마 지나지 않다 주가가 연일 급등했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페이스북 주가가 지난해 5월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 38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 주가는 한때 기업공개 이후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실적이 호전되면서 5일 간 40%넘게 뛰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페이스북이 모바일 부문에서 강세를 띠고 있는 점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전 분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체 41%로 확대됐는데요.

통신은 마지막으로 모바일폰 사용자가 줄지 않는 이상 당분간 페이스북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주식, 4년 간 7500억 날려

중국 정부는 2009년에 4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펴며 침체된 세계 경제를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하지만 동시에 중국 주식시장은 최악의 성적표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008년 막바지에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3500포인트 가까이 올랐었는데요. 그러나 경기 부양 효과가 떨어진 요즘, 고점 대비 40%넘게 떨어져 시가총액 약7500억 달러를 날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때 중국주식시장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이제는 쉽지 않아 보이고 중국을 성장보단 가치 측면에서 보는 것이 올바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성장-개혁 모두 잡겠다”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해 어두운 전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가 성장과 개혁을 모두 잡을 것을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시 국가주석은 중국의 정치국 회의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구조조정 개혁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또 산업 과잉생산을 줄이는 것은 경제 구조조정의 핵심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반기 정책의 초점은 “안정적인 성장”으로 옮겨질 것이고 중국 성장률은 3분기에 바닥을 치고 정부정책에 따라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