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장 중 한때 1910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14포인트(0.48%)오른 1909.0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3.73포인트(0.69%)오른 544.7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7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3억원 상당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 역시 '팔자'를 외치며 577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나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627억원 상당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52억원 상당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 홀로 122억원 상당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업종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와 전기가스업이 1%대로 오르면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통신업은 1%대로 하락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 3인방이 일본증시 하락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에 5거래일째 쌩쌩 달리고 있다.
코스닥 업종들도 상승업종이 더 많다. 유통과 제약, 비금속을 비롯한 많은 업종들이 1%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매일유업이 우유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가 2분기 실적 개선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살인진드기가 서울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진드기주가 급등세다.
라이브플렉스가 카카오게임 출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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