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1.3%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서민이 자주 접하는 생활물가는 이보다 훨씬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조사한 '6월 주요 서민생활물가'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평균 미용료는 1만2874원으로 작년 말보다 16%이나 뛰었습니다.
지난해 대선으로 억제됐던 지방공공요금이 올 들어 잇따라 인상되면서 택시요금은 2686원으로 같은 기간 12.8% 뛰었고, 여관 숙박료는 3만8527원으로 12.4% 올라 역시 두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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