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들, 중국 경착륙 우려

현재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주요 은행들이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노무라홀딩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말까지 경착륙 가능성이 약 33%라고 전망했습니다.

소시에테제네랄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6%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와 함께 바클레이스도 보고서에서 지방정부 부채 문제도 상당하고 이 때문에 금융위기와 산업 생산 둔화로 인해 향후 3년 간 중국의 연간 성장률이 3%대로 떨어지는 시나리오를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에 반대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회장은 중국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올해 7.5%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 자동차 기업, 전기차 위해 협력

최근 2차 전지 사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일본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일본은 현재 4700곳의 전기차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충전소 등 전기자동차의 인프라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통신은 높은 가격과 낮은 인프라 수준으로 인해 일본의 전기차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초기 비용을 줄이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