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보조금 과열경쟁과 관련해 오늘(30일)부터 KT의 영업정지가 시작됨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어 사전 경고를 내렸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26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대외협력 및 마케팅 담당 임원을 모두 불러 "KT 영업정지 기간에 시장에 혼란을 일으키면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며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영업정지 전날인 어제도 3사의 영업 담당 실무자들을 불러 이같은 입장을 재차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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