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중앙정부 정책, 지방사정 감안해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방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중앙정부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김중수 총재는 "지방에 기반을 두지 않고 위에서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본인의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 "생각만큼 추진이 빨리 안 되는 것은 중앙정부에서 생각하는 것이 지방에 내려왔을 때 다르게 해석되는 어려움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