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금융그룹의 보험사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보험연구원은 '유럽 복합금융그룹의 보험사업 매각 원인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의 금융그룹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험사업에서 철수하거나 보험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철수 원인으로 보험사업의 부실, 은행·보험업 겸영의 자본비용 상승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이어 은행·보험업 겸영에 대한 자본규제가 강화되면, 겸영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서 업권 분리와 동일 업종 내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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