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악화에도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관광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 현황 자료를 보면 한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4% 늘어난 132만여 명이 일본을 찾아 타이완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인의 상반기 일본 방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줄어든 53만 6천여 명에 그쳐 한국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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