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세계경제가 위기 이후 경제 대국들의 상황변화에 더욱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총재는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다녀온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미국, 유로, 중국 등 주요 3개국(G3)의 경제가 어떻게 변하느냐가 회의의 주요 관심사였다"라며 "과거보다 G3에 의존적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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