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9월에 양적완화 축소할 것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9월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54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설문조사했는데요. 결과는 응답자의 절반이 연준이 9월 출구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연준의 새 정보에 이미 적응했고 투자자들은 양적완화축소가 경제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처음 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9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리커창“7%이하 성장은 용인 못해”

최근 글로벌 시장이 리커창 중국 총리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요즘, 이번에는 리 총리가 중국의 GDP성장률 7%이하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 총리가 경기둔화의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블룸버그통신은 리총리가 확실한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것이라며 현재 시장의 불확실성을 잠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올 2·4분기에 7.5%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펴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용인 가능한 수준을 밝히면서 지난 11일 이후 중국 주식 시장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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