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TV를 보다가 궁금한 점을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로 검색해 보신적 있으실텐데요.
이제는 TV를 보면서 컴퓨터와 똑같이 검색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야구중계를 보다가 선수의 개인정보와 타구장 소식을 쉽게 찾아봅니다.

실시간으로 인기채널의 순위를 보여줘 채널 선택의 고민을 덜어줍니다.

KT가 출시한 웹 기반의 차세대 IPTV입니다.

특정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PC나 노트북처럼 웹브라우져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기존 IPTV와는 다르게 웹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성 / KT 미디어허브 대표
- "웹 컨텐츠를 방송에 접목시키고 방송을 좀 더 쉽고 편하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리모콘에 이병현을 말하면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웹 기능이 TV에 들어온 셈입니다.

KT는 앞으로 방송을 보면서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야구를 시작으로 축구와 농구 등 스포츠와 여행·요리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로 콘텐츠 제공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현재 450만명인 가입자를 연말까지 5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새로운 서비스에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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