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정권 승리,엔저 심화될 듯

그동안 엔저가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하지만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정권이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엔저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올해 아베노믹스를 시작으로 엔저가 지속됐는데요. 하지만 달러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엔저가 잠시 주춤하면서 일본 증시도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베노믹스가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졌는데요. 그러나 이번 선거에 따라 그동안 아베 총리가 공약한 소비세 증가와 엔저정책 모두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대출금리 자유화, 예금금리에 초점

얼마 전 중국의 대출금리가 제로 금리가 될 것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젠 예금금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실 대출금리 자유화보다 예금금리 자유화가 시장에 더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지난해 중국의 GDP대비 가계소비 비중은 약 36%에 불과했는데요. 예금금리 자유화가 실행되면 국민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중국 국내총생산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5%포인트 이상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고가 스마트폰, 시대 저무나

한때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대가 왔었는데요. 노키아가 몰락하는 등 시장의 지각변동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고가 스마트폰시대가 저물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선진국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고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신흥국에서 저가스마트폰을 선호하면서 수요가 점점 저가스마트폰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고가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애플과 삼성의 주가가 이 때문에 떨어졌는데요. 반면, 저가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와 레노버의 주가는 연일 상승 중이라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결국 살아남는 건 중국기업뿐이라며 트렌드가 바꿔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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