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뒤 내리겠다고 요구해 이륙이 늦어지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은 올 상반기에 탑승 승객이 출발 전에 항공기에서 자발적으로 내린 일이 52차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악화나 가족의 변고 같은 급박한 일이 아니라 '연인과 다퉈 만나러 가야한다', '술이 덜 깨 속이 불편하다' 등 개인적 사유가 3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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