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아모레퍼시픽 먼저 주주현황부터 살펴보자.

【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35.40%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서경배 회장이 10.72%, 태평양학술문화재단이 1.19%를 갖고 있는 등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모두 49.46%에 달한다. 5%이상 주주로는 국민연금 6.34%, 미국계 퍼스트 매니지먼트 영국, 싱가포르, 인터네셔널이 모두 7.8%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인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서경배 회장이 최대주주로 보통주 55.70%, 종류주 13.5%를 갖고 있어, 사실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 회장이 최대 주주인 셈이다. 눈에 띄는 것은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가 서 회장 다음으로 많은 26.48%를 갖고 있는 점이다.

【 앵커멘트 】
최근 서경배 회장이 장녀에게 주식을 몰아준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어떤가?

【 기자 】
지난 5월 서 회장이 장녀인 서민정 씨에게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지분을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증여가 오너 3세에 승계기반을 닦을 수 있는 초석이 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두 브랜드숖의 가치는 최소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91년 생인 민정 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상환우선주 24만 1,000여주를 갖고 있고, 이니스프리 지분 18.18%와 에뛰드 하우스 지분 19.52%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민정씨는 미국 코넬대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나이가 아직 어린 만큼 서 회장이 경영권을 유지하겠지만, 향후 자연스럽게 경영 승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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