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유지헌 동부증권 과장

【 앵커 멘트 】
최근 아모레퍼시픽을 둘러싼 이유는?

【 유지헌 과장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일부터 2주일동안 화장품 업체 전반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본사로부터 대리점 구매 강요, 즉 밀어내기가 이었는지 확인한 것인데 조사 대상은 총 8곳 중 업무 매출 1위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아리따움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6일에는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국회에서 아모레퍼시픽 피해대리점주협의회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이 대리점의 매출목표액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밀어내기, 일방적인 강매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 거래해지 강요, 방문판매원의 빼돌리기, 전산시스템 가동 중지 등 다양한 압력을 행사해서 특약점의 강탈 및 분할을 강제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모레퍼시픽 홍보팀에서는 피해점주협회에서 주장하는 대부분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제2의 남양유업 사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어떤가?

【 유지헌 과장 】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작년 10월 1,334,000원을 고점으로 올 4월 86만원을 저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쌍바닥 후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기관은 1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80만원대에서 매수가 많았다. 또한 최근 3일간 연속 순매수를 보여 수급 측면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 앵커 멘트 】
아모레퍼시픽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유지헌 과장 】
공정위의 조사결과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홍보팀에서는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어 남양유업사태처럼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909억 원, 967억 원으로 작년 대비 +8.8%, -1.5%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이 된다. 국내시장 매출은 4% 성장, 중국 등 해외시장 매출은 34% 성장이 있었다. 단, 중국/아시아시장에 마케팅 투자로 수익성이 부진했는데 연간영업이익률은 11.5% 수준으로 판단되는 바 2013년 연간 매출액은 3조 870억, 영업이익 3,560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당 세후순이익은 44,524원으로 글로벌 Peer평균 P/E 25배로 연말 목표가를 설정하면 112만원 수준으로 19%이상 상승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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