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출금리 자유화 실시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를 사실상 자유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쉬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한국계 은행들은 중국의 대출금리 자율화 정책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전했는데요.

한편,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인민은행의 결정이 둔화된 중국 경제 대한 정부의 대응책은 아닐며 신용 성장세는 여전히 약세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결정으로 중국의 경제에 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탈리아, 일본식 장기 불황을 걷는 중

이탈리아는 유로존의 3위 경제국인데요. 하지만 이탈리아가 일본의 예전 모습을 따라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고령화 문제, 경기 하강 등 과거 일본에서 시작된 문제들을 최근 이탈리아 경제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함께 디플레이션 조짐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정치권의 능력까지 대부분 일본과 닮은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물론 국가부채는 이탈리아가 일본보다 절반 이상 적지만 이탈리아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저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삼성-애플,‘특허전쟁’ 물밑협상

아직도 끝나지 않는 삼성-애플 간 ‘특허전쟁에서, 사실 두 회사가 1년 전부터 은밀하게 물밑협상을 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두 회사가 지난해 8월부터 협상을 해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에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올해 2월에는 합의 직전까지 갔다가 로열티 문제 등으로 최종 타결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는데요.

통신은 두 회사가 이른 시간 안에 손을 맞잡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협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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