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지수 등에 대한 정보가 지연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9시10여분경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코스피 대표업종 지수 등이 지연 송출됐습니다.
거래소 측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코스콤이 운영하는 단말기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인 HTS 등 모든 시세 매체에 지수 정보가 지연 송출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생상품 일부 종목의 시세 정보가 지연된 적은 있었으나 코스피 지수와 같은 대표지수의 정보가 지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거래소 측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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