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최영동·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삼환기업’으로 첫 번째 키워드는 “물관리 사업”이다. 태국 물관리 사업 수주 내용은?
【 최영동 전문가 】
한국수
자원공사가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에 성공했는데, 여기에 5개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
현대건설’, ‘
대우건설’, ‘
대림산업’, ‘
GS건설’ 그리고 유일하게 중소형 건설주인 ‘
삼환기업’이 포함된다. 수주 금액이 6조2000억 원 규모다. 시장에서는 각 기업별로 최소 5천억 원 이상의 금액을 나눠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금액이 대기업 건설사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대신 중소형 건설주인‘
삼환기업’의 실적 부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러한 호재의 영향으로 ‘
삼환기업’의 주가는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급등 패턴 ”이다. '
삼환기업' 주가는 어떤 흐름인가?
【 가의현 전문가 】
최근 수
자원공사의 태국의 물관리 사업 수주가 ‘
삼환기업’의 호재로 작용하면서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굉장히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
삼환기업’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시장에서 30분 단위로 매매가 가능한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급등의 흐름이 완화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바닥에서 주가가 100% 정도 오르는데 불과 1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이 소요됐다. 앞으로 단기급등으로 생긴 거품이 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구간으로 보인다. 이렇게 급등한 이후에는 급락하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부분을 염두해야 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수주 모멘텀”이다. 앞으로 ‘
삼환기업’의 전망은?
【 최영동 전문가 】
‘
삼환기업’은 지난 지난 1월 법정관리를 탈피했다. 작년 3월 말 기준으로 ‘
삼환기업’의 수주잔고는 1조 703억 원이었는데 법정관리로 인한 영향으로 해외 신규수주가 줄어들면서 해외 수주잔고는 500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수주활동 부진은 ‘
삼환기업’의 실적에 적자로 이어졌고 올해 1분기 역시 영업 손실 121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태국 물관리 사업에 ‘
삼환기업’이 참여하게 되면서 앞으로 실적 부분에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
삼환기업’이 참여하는 부분은 공사 전체 수주액의 53%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상승이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또한 매매 부분에서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으로 수익을 줄 수 있는 종목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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