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 두 달 만에 1900선 아래로 밀렸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지수가 별 반응 없이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내림세다. 특히 어제에 이어 경협주들이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95포인트(0.68%)내린 1897.8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4.69포인트(0.32%)내린 541.5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5일째 순매도를 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현재 1434억원 어치 팔고 있으며 개인이 1018억원, 기관이 42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5억원, 기관은 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18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피시장 업종들은 기계업이 1%가량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건설 금융 음식료업이 1%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공격으로 엿새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업종 중에서는 출판/매체복제가 1%대로,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가 소폭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오락,문화가 1.7%가량 밀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베트남 계열사와 42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포스코ICT는 2%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제습기 업체 위닉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운사들이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잇따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가 코스피200지수의 신규 편입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일 52주 신고 가를 경신 중이다.

GS건설이 허명수 사장의 사퇴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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