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탈세 방지를 위해 은행계좌 정보 자동교환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할 은행 계좌 정보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기르다스 세메타 EU 조세담당 집행위원은 역내 은행들에 대해 계좌 잔액은 물론 배당금과 자본소득 내역까지 공개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메타 위원은 은행 정보 공개 범위를 넓힘으로써 EU 회원국 세무 당국이 세원을 파악하기 쉬워지고 탈세를 막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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