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외인 매도세 지수반등 방해

외국인 순매도가 강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일중)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 한때 191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코스닥 일중)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5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반전

지수 반등을 제한하는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2527억원의 순매도로 나흘째 매도우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흘간 매도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선다. 개인이 1401억원, 기관이 1170억원의 순매수로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34억원 80억원
외국인이 266억원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장중 반등을 시도하던 삼성전자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0.43% 하락하고 있다. 다만 장초반 136만2000원까지 하락,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낙폭을 크게 줄인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램버스와의 특허전쟁을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0.15%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