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전일 해외 시장의 하락 여파로 양시장 갭하락 시가 형성되면서 출발하게 되었다. 장초반 삼성전자의 약세가 이어졌으나 갭하락을 메우며 보합권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고, 코스닥은 지난주까지 하락 이격을 크게 벌려준 만큼 강세 전환과 함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 삼성전자 닷새만에 상승하는 모습, 반등의 시작으로 봐도 될까?
삼성전자의 하락은 이번주 예정된 만기일에 대한 외국인 하방 포지션으로 현물을 매도하며 지수를 누르는 전략으로 인한 그간 하락이 1차적으로 충분히 출현했다는 판단이다. 추가 하락이 이어진다고 해도 130만원을 이탈하게 되면 강한 반등이 나올 구간으로 140만원 이하로 분할매수의 관점 유효하다.

3. MSCI 선진지수 5년째 불발...증시 영향은?
현재 우리 시장에서 선진지수 편입에 대한 내용이 큰 기대로 작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선진지수 편입 불발이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편입 실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학습효과로 인해서 시장에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4. 남북당국회담 결국 무산, 경협주·금강산주 등 관련주 전망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은 실적보다 재료로 움직이는 성격의 종목이다. 현재 당국 회담이 무산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차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시도가 다시 이루어진다면 강한 모습으로 돌아 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확실히 진행이 될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재료에 도박을 하기보다 확실한 회담 일정이 잡히게 된다면 그 후 주가 움직임을 보면서 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5. 변동성 커지는 국내 증시, 내일 만기일 이후 증시 흐름은?
만기일을 기점으로 코스피의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기술적 반등의 흐름이 이어지는 구간에 업종과 종목들간의 순환매 흐름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은 장세이기 때문에 지난주 저점매수의 기회를 잡았다면 주식 비중을 줄여주면서 차후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며 시장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6. 오후장 투자전략
이번주는 반등하는 종목들에 대해서 수익을 실현하면서 다시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야 할 때이다. 아직까지 시장의 반등이 정점에 이르지는 않았다는 판단으로 분할매도로 비중을 줄여주며 추가 탄력을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7. 오후장 공략주
모바일 결제주인 다날(064260)은 아직 이익률이 높지 않지만 꾸준히 매출액이 늘어가며 시장 성장과 함께 외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외 진출 법인의 안정과 실물결제 비중의 증가로 올해 하반기 이익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최근 시장의 하락과 함께 주가가 조정 받은 10,500원 부근의 매수가 유효하며 단기 반등 시 12,000원 저항에서 분할매도 관점으로 보유할 수 있으며 손절가는 9,000원을 지켜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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