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이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시험 성적서 위조 사건은
JS전선과 검증업체인 새한티이피,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이 조직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이들 3개 기관이 제어케이블 납품을 앞두고 이른바 '7인 회의'를 1∼2차례 열어 시험 성적서를 위조할 것을 공모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7인 회의에는 이미 구속된
JS전선 엄모 고문과 문모 전 간부, 이모 새한티이피 내환경 검증팀장, 이모
한전기술 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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