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한때 상승반전 하는 등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 반전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5포인트(0.10%)내린 1919.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2.27포인트(0.41%)오른 550.1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37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7억원, 74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74억원, 기관은 6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지만 외국인은 12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시장 업종들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1.6%가량 오르는 것을 비롯해 유통업 의약품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와 운수창고는 1%대로 밀려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외국인 매도에 닷새째 하락하던
삼성전자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업종들은 상승업종이 더 많다.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건설, 섬유/의류가 1%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ICT는 전력난 수혜 전망에 상승세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로봇주들이 강세다.
남북 경협주가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됐다는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세다. 반면 방산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엠이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컴투스가 신규게임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