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투자전략] 외국인, 멈추지 않는 '셀 삼성전자' 원인 분석

1) 외국인, 멈추지 않는 '셀 삼성전자'…배경은?

전일에는 기술적 라인에 해당됐었다. 140만원대가 중요했었는데 이것이 무너지면서 심리적인 위축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어제 중요했던것은 ios7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었다. 애플이 내논것을 살펴보면 하나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라고 보기는 어렵고 신제품 출시와 비슷한 현상이 나오고 있다. 애플 ios7에 대한 의견은 현재 분분한데 진부하다와 신제품을 만난 느낌이다로 이렇게 나뉜다. 결과적으로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하드웨어 전쟁에서 많은 부분에서의 격돌을 일으켰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애플이 IT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치고 나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은 물론 글로벌 업체에서는 1위이지만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약자인데 구글의 시스템인 안드로이드를 삼성이 사용하기에 애플이 이런점에서 치고 나올경우 삼성은 위축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 안나 생각한다. 실적에 대한 부분 역시 2분기에는 조금 약해지고 증가율로 따지면 2분기 보다 3분기에 영업이익 증가율이 좀 더 둔화될것이다. 이부분에 대한것도 주가가 상승했던 여력이 있어서 많이 반감시키는 부분이 있고 마지막으로는 외국인의 매수강도였는데 그동안 삼성전자에 많이 집중되었는데 오히려 이런부분이 시장의 변동성이 많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수급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세가지 요건이 작용하면서 오늘도 삼성전자의 동시호가가 130만원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내일이 선물옵션만기일이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 대비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고있다.


2) 코스피, 외인 매도폭탄에 1,920선 턱걸이…방어선은 어디?

일단 MSCI편입 불발에 대해서 시장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시장에서는 예상했던 바이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MSCI 신흥국에 기존 선진국에 있던 시장들이 편입되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의 편입비중은 조금 약화되었고 오히려 그리스나 새로 들어오는 지역의 국가로 자금이 배분되는데 이 배분의 영향에 의해 한국의 비중이 좀 낮아졌다.
외국인들 입장에서 가장 큰 타켓이 되는거것은 삼성전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상황에서는 코스피에서 우호적이라기 보다 아무래도 수급에 대해서는 부담이 될 상황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550선에 바짝 다가선 코스닥, 상승 탄력 받을까?

이런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것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차이이다.
현재 IT부분의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삼성에 치중하고 있는 업체의 실적이 삼성전자와 같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만약 애플의 판매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삼성과 애플에 동시에 납품하는 업체나 애플에 집중하는 업체의 실적은 유지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차별화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코스닥 같은경우 아이티 부품주가 많은 시가총액을 차지하면서 애플시황형 회사들도 많이포진되어 있다.

이부분이 아무래도 삼성전자의 변동성이 확대될때 오히려 코스닥시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고 또 바이오 같은경우 많이 하락했다. 하지만 그만큼 선반영 된 부분이 있으면서 오히려 방어형 패턴에서 바이오라던가 그 이외의 기술적으로 많은 변동성을 보였던 그런 업종득, 즉, 미디어나 통신 쪽으로 수급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코스닥시장이 코스피보다 나은 흐름이 나오지 않을까 보고있다.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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