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학자, 출구전략 9월쯤 실시

아직까지도 시장 내에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남아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월가의 이코노미스트 대부분은 출구전략이 9월에서 12월, 4분기에 실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이코노미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연준이 9월부터 채권 매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쯤에 출구전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는데요. 그러나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면서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며 아무래도 투자자들이 출구전략에 매우 민감한 상황이라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중국 고용시장, 이상 신호 감지

2013년 들어 중국이 고속성장에 제동이 걸린 것이란 말이 많았는데요. 올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현실로 나타나더니 이제는 중국 고용시장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 제조업기업은 중국의 수출둔화로 수입이 없자 직원들 월급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는데요.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 시위가 늘어나면서 중국 고용시장을 지탱했던 제조업 일자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위기는 한때 수 천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던 2008년 말 금융위기보단 낫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나 고용시장이 앞으로 더 얼어붙으면 경기부양책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중국 지도부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통신은 내다봤습니다.







금값 하락 지속, 부작용 발생 중

얼마 전부터 시작된 금값하락으로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금채굴 3위 기업인 캐나다 킨노스 그룹이 새로운 채굴 계획을 포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킨노스 그룹은 그간 금값의 하락으로 약700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통신은 전했는데요. 연일 떨어지는 금값의 하락으로 금채굴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고 킨노스CEO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금값하락으로 전 세계 금채굴 기업의 CEO들이 교체 되는 등 부작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통신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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