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도 코스피.. 반등에 실패했죠?

코스피가 1920(-12pt)선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547.87 보합수준의 반등을 했다. 삼성전자가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화학주와 금융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가 -12pt 하락하며 1920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홈쇼핑이 반등하고 그동안 낙폭이 심했던 바이오주들이 반등하면서 전체적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700억 매도하면서 기관 2470억 개인 3230억 매수로 대응했다



2. 사흘간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1조 원이 넘는다. 어제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3000억원 넘게 팔아치웠는데 이런 추세, 언제까지 계속될까?

외국인은 삼성전자만 3282억 매도했도 전체적으로 보면 3일간 1조2천70억원정도 매도를 했다. 이렇게 외국인 매도규모가 큰 이유는 JP모건 보고서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유가 어떻든 옵션만기 이후에 수급의 변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남북당국회담 무산이 외국인 투자 심리, 더 악화시키지 않을까?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른감이 있다. 그동안 남북경색국면이 이어질 때도 단기적인 급락은 있었지만 큰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회담이 무산된다 하더라도 급락하는 장세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색국면이 장기간 길어진다면 코리아디스카운트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4. 남북경협주, 오늘장 추락하지 않을까? 전망 및 투자전략은?

그동안 단기적으로 급등한 상승세가 있어서 오늘 단기적으로 급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최근 많이 오른 종목이 에머슨퍼시픽 현대상선 재영솔루텍 이화전기 등이 급등했는데 아무래도 큰폭의 조정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남북회담이 완전히 무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승전 제자리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어느정도 조정후에는 회담진행상황에 따라 급등락 할 가능성이 있다.



5. 또 하나의 이슈,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는 삼성전자다. 어제도 속절없이 추락해 140만원이 붕괴되었는데 삼성전자, 어떻게 봐야 하나?

파생시장의 영향에 의한 것인지 삼성전자의 3분기 이후 스마트폰의 성장성이 피크를 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글로벌투자자들 사이에 일치가 된 상태인지 예측하기 어렵다. 어째든 두 가지 시나리오상에 있어서 파생시장의 이익극대화 측면이있고 목요일 선물옵션만기 이후 수급이 풀릴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 측면에서는 7월에 타이젠폰 즉 중저가 폰 출시 예정이고 모바일D램 가격 강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도 OLED TV성장성 올해 EPS 20만원예상된다.



6. 외국인 매도 속에서 우리는 어떤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할까?

일단 삼성전자 매수 기회로 생각되고, 하이닉스를 비롯안 iT쪽 부문은 미국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이번 하락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7. 어제 코스닥은 아주 조금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어떤 이슈 있었습니까?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낙폭과대주들의 반등세가 상승을 주도했고 나름강세를 유지했던 LED주등이 약세를 보였다. 특징적인 것은 임상실험 실패를 악재로 4일째 하한가를 이어가던 젬백스가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일부 바이오주와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하락후에 반등하는 장세가 전개되었다.



8. 향 후 관전포인트 및 오늘장 대응전략
내일 옵션만기까지는 아무래도 외국인의 매도세나 급등락장세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남북당국자회담도 갑자기 무산됨에 따라서 변동성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보수적 관점에서 관망해야할 것으로 전망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