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현대엘리베이 (10) 종합분석 - 최영동·장영애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최영동·장영애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현대엘리베이’로 첫 번째 키워드는 “남북경협주”다. 최근 남북경협주의 흐름은?

【 최영동 전문가 】
남북경협주 대표적인 종목으로‘현대엘리베이’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남북 회담에 대한 소식들이 들려오면서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틀 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획대로 남북회담이 이뤄졌다면 남북경협주의 흐름은 좋은 모습을 보였겠지만 오늘 저녁 7시를 넘겨 남북회담 무산이 결정됐다는 속보가 나왔다. 내일 남북 경협주의 흐름은 아무래도 악재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남북회담이 추후 언제 재개 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확실하게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북경협주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 들은 내일 오전 발 빠른 대응을 해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바닥 다지기?”입니다. '현대엘리베이' 주가 흐름은?

【 장영애 전문가 】
현대엘리베이’는 남북 회담 재개로 인한 금강산 산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개인들의 매수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확실하게 테마 흐름을 타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남북회담 중단 영향이‘현대엘리베이’주가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현재 바닥국면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1차 저항대까지는 상당히 위로 긴 공백 구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바닥 부분만 탈피 한다면 추후 상승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상승 모멘텀 부족”입니다. 앞으로 ‘현대엘리베이’의 전망은?

【 최영동 전문가 】
현대엘리베이’는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부분을 끌어 모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무적인 부분이 상당히 좋지 않다. ‘현대엘리베이’의 실적을 살펴보면, 2012년 1분기 130억 원 정도의 흑자전환을 기록했지만 2013년 1분기에는 1,7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승강기 보수서비스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실적적인 부분들을 개선되고 있지 않는데다 해외사업들의 실적도 가시화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저평가 부분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승 기대감을 갖기는 어렵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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