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매공방에 1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장 중 1910선까지 무너졌었는데,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상쇄시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29포인트(0.60%)내린 1921.2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0.14포인트(0.03%)오른 547.1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77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4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순매수로 돌아서 10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861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29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5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시장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은행이 2%대로, 증권 보험 전기전가는 1%넘게 밀리고 있다. 통신업은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2%대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나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 달여 만에 장중 14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 업종들도 하락업종이 우위다. 방송서비스가 2%대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건설과 종이/목재 기타 제조는 1%대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GS홈쇼핑이 2분기 영업이익 긍정적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이어서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이동통신 3개사의 주가가 배당 매력과 실적 개선 모멘텀에 상승세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태국 물관리사업 중 2개 분야에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보루네오가 상장 폐지 우려 속에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젬백스가 유럽특허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닷새 만에 하한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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